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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5
업데이트 2026.01.22
생성 2026.01.22
카카오(035720) 2025년 3분기 주가 전망 & 실적 분석 - 투자 리스크와 기회 완전 정리

카카오 주가, 위기인가 기회인가? - 2025년 실적이 말해주는 투자 포인트

매출 정체 속 이익은 방어한 카카오, 하지만 1조 원 데이터센터 투자와 37건 소송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톡비즈 #AI투자 #카카오게임즈_적자 #데이터센터_CapEx #사법리스크 #주주환원

📌 바쁜 당신을 위한 3줄 요약

  • 1️⃣ 내실 다지기 성공, 외형은 정체: 2025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4,9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가까이 증가했으나, 매출은 1.1% 소폭 증가에 그쳤습니다.
  • 2️⃣ 투자자 관점 핵심 리스크: 자회사(카카오게임즈) 적자가 연결 실적 발목을 잡는 동시에, 1조 원 규모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와 37건의 계류 중인 소송이 단기 현금흐름과 기업 가치에 부담을 줍니다.
  • 3️⃣ 투자 시사점: 톡비즈 기반 현금 창출력은 탄탄하나, AI 투자 성과가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관망 또는 소폭 조정 시 분할 매수 관점이 적합한 '턴어라운드 확인형' 종목입니다.

💰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핵심

  • 핵심 성장 동력: 톡비즈 고도화 (카카오톡 내 광고/커머스) 및 AI 서비스 'Kanana'
  • 수익성 현황: 영업이익률 8.4% 유지(절대액 증가), 현금성 자산(3.4조)이 차입금(2.1조) 초과하는 순현금 상태
  • ⚠️ 주요 리스크: 카카오게임즈 적자 지속 (3Q 누적 477억 원 손실), 37건의 법적 소송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등), 대규모 CapEx (데이터센터 투자 1조 원 규모)
  • 🎯 투자 성격: 턴어라운드 확인 필요형 (AI 성과 및 계열사 실적 개선 확인이 관건)

카카오는 지금 어떤 전환점에 서 있나?

1막: '국민 메신저'의 무적함은 과거일까? 플랫폼 방어력 vs 콘텐츠 부진의 이중주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생활 밀착형 플랫폼 카카오는 최근 경영진 사법 리스크와 계열사 구조조정 이슈로 불안한 시선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2025년 3분기 누적 실적은 본업인 플랫폼 사업의 견고함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단순한 실적 분석을 넘어, 1조 원에 달하는 데이터센터 투자가 미치는 현금흐름 영향, 37건의 소송이 초래하는 법적 불확실성, 그리고 새롭게 선임된 정신아 대표의 리더십 아래 펼쳐질 미래 전략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과연 카카오의 현재 주가는 위기를 반영한 저평가일까, 아니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부재한 합리적 평가일까요?

📈 투자 시사점 (So What?)

경영진 교체와 비용 효율화로 '체질 개선'의 첫걸음을 뗀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외부 환경(규제,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내부의 자회사 부진과 대규모 투자가 동시에 진행 중입니다. 단기적으로는 분기별 계열사 실적 변동성과 법적 소송 관련 뉴스에 따른 주가 등락이 예상됩니다. AI 서비스 'Kanana'의 사용자 반응이나 카카오게임즈의 손실 축소 속도가 확인되기 전까지는, 기존 보유자는 관망, 신규 투자자는 조정 시 소폭 분할 매수를 고려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본질과 수익성 격차

왜 플랫폼은 수익을 내고, 콘텐츠는 변동성이 큰가?

카카오의 이익 구조를 이해하려면 플랫폼과 콘텐츠 사업의 본질적 차이를 봐야 합니다. 플랫폼 사업은 '디지털 아파트 단지 관리사'와 같습니다. 카카오톡이라는 단지를 지어놓으면(고정비 투자), 입주민(사용자)이 늘수록 관리비(광고, 커머스 수수료) 수익이 고스란히 이익으로 연결됩니다. 반면, 콘텐츠 사업은 '영화 제작사'와 같아서 매번 새로운 히트작(게임, 웹툰)을 내야 수익이 나고, 실패하면 투자비용만 날아갑니다.

플랫폼 (톡비즈, 모빌리티/페이) - High Margin, 방어적

카카오톡 트래픽을 현금화하는 광고와 커머스가 핵심. 일단 인프라(서버, 개발)가 구축되면 추가 사용자 유치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 고정비 대비 레버리지 효과가 큽니다. 현재 실적의 버팀목입니다.

콘텐츠 (게임즈, 엔터테인먼트) - Hit Driven, 변동性大

게임, 웹툰, 음악 IP 사업. 신작 하나의 흥행 여부에 따라 분기 실적이 급변합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하고, 마케팅 비용이 많이 들어 수익성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매출은 늘었는데 수익은 왜 이럴까?

2막: 실적 vs 주가 괴리의 진짜 원인을 숫자로 파헤친다

2025년 3분기 누적 실적의 핵심 키워드는 '내실 다지기'입니다. 매출 성장(+1.1%)이 정체된 가운데, 비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을 30% 가까이 끌어올렸습니다. 이는 과잉 투자와 팽창에서 벗어나 수익성 회복에 주력하는 최근의 경영 전략이 일부 성과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출처: DART 분기보고서 '2-2.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2025.11.14)
구분 (연결 누적) 2025 3Q 2024 3Q (전기) YoY 변동률
매출액 5조 9,786억 원 5조 9,146억 원 +1.1%
영업이익 4,993억 원 3,847억 원 +29.8%
순이익 5,650억 원 2,064억 원 +173.7%

출처: DART 분기보고서 '2-2. 연결 포괄손익계산서'

* 순이익의 급증은 영업외수익(금융자산 평가이익 등)의 영향이 큽니다. 따라서 회사 본업의 건강도를 보려면 '영업이익'에 주목해야 합니다. 영업이익 30% 성장은 비용 통제 전략이 유효했음을 보여줍니다.

📈 투자 시사점 (So What?)

외형 성장 정체는 시장의 우려를 부를 수 있으나, 성숙기에 접어든 플랫폼 기업에게 이익률 개선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이는 주가에 아직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단, 이 개선이 일회성 비용 절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구조 효율화인지 향후 분기를 주시해야 합니다.

이익의 질: 현금은 제대로 들어오나?

장부상 이익 vs 실제 현금, 그리고 숨겨진 부채 리스크

카카오가 번 이익이 '좋은 이익'인지 확인하려면 현금 창출 능력과 재무 건전성을 봐야 합니다. 특히 향후 1조 원 가량 투자될 데이터센터 건설과 관련된 차입금 만기 구조는 유동성 리스크 평가의 핵심입니다.

현금성 자산
3.4조 원
현금및현금성자산 + 단기금융상품

출처: 연결 재무상태표 (2025.09.30)

총 차입금
2.07조 원
단기+장기 차입금 및 회사채 (상세 만기 확인 필수)

출처: 연결재무제표 주석 14

차입금 변동 (당분기)
1,390억 원 ↓
순상환 발생 (상환 8,718억 > 차입 6,280억)

출처: 연결재무제표 주석 14 변동내역

💡 심층 분석: 차입금의 숨은 이야기

차입금 약 2.1조 원 중에는 만기가 도래하는 교환사채(EB)와 관련된 조기상환청구권(Put Option) 행사 가능성에 따른 자금 압박이 우려됩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당분기 중 교환사채 380억 원이 주식으로 전환되고, 사채상환손실 502억 원이 발생한 것으로 보아 일부 조정이 이미 진행 중입니다. 데이터센터 투자 자금을 위해 추가 차입이 필요할 수 있어, 순차입금은 다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종합 판단: 단순 숫자만 보면 현금성 자산이 차입금을 상회하는 순현금 상태로 건전해 보입니다. 또한, 매출채권 대손충당금률 4.3%, 재고자산 비중 0.33%로 이익의 질은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설비투자(CapEx) 예정과 차입금의 만기 구조 리파이낸싱 리스크를 감안하면, 향후 현금흐름에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합니다.

📈 투자 시사점 (So What?)

재무적 파탄 가능성은 현재로써는 낮습니다. 그러나 미래 성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데이터센터)가 당분간 자유현금흐름(FCF)을 압박할 것이므로, 주주환원(배당, 자사주 매입)의 규모는 예상보다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투자자는 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 가치 환원 사이의 밸런스를 감안해야 합니다.

사업부문별 성적표: 승자는 플랫폼, 패자는 게임

어디서 돈을 벌고, 어디서 돈을 잃는지 정확히 집니다

카카오의 실적은 플랫폼과 콘텐츠의 희비가 명확히 갈렸습니다. 톡비즈를 중심으로 한 플랫폼 사업은 확고한 캐시카우인 반면, 카카오게임즈의 적자는 전체 연결 실적의 발목을 잡는 가장 큰 부담 요인입니다.

출처: DART 연결재무제표 주석 6. 영업부문 정보 (2025.09.30)
사업부문 매출액 (백만원) 비중 영업이익 (백만원) 해석
카카오 (본사/플랫폼) 1,954,792 32.6% 162,387 광고/커머스 중심 견조한 이익 창출, 핵심 동력
카카오게임즈 443,954 7.4% (47,742) 신작 부재 및 비용 증가로 적자 지속, 최대 실적 부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1,318,144 22.0% 102,502 뮤직/스토리 부문 선방, 안정적 기여
카카오모빌리티 534,283 8.9% 49,318 안정적인 캐시카우 역할

출처: DART 연결재무제표 주석 6. 영업부문 정보 (2025.3Q 누적)

📈 투자 시사점 (So What?)

투자자는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전환점을 가장 중요한 관찰 포인트로 삼아야 합니다. 해당 부문의 손실이 축소되거나 흑자로 전환되는 시점이 카카오 주가의 강력한 반등 트리거가 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게임즈 적자가 지속된다면 플랫폼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전체 주가 상승에 제약이 될 것입니다.

비용 구조와 미래를 위한 거대한 투자

3막: 오늘의 비용 통제가 내일의 1조 원 투자를 지탱할 수 있을까?

카카오의 비용에서 가장 큰 부분은 인건비이며, 미래를 위해 R&D와 시설투자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데이터센터 구축은 향후 수년간 자본 지출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1) 현재 비용 구조: 인건비 효율화가 핵심

  • 인건비: 3분기 누적 약 1.2조 원 (매출액 대비 약 20%). 구조조정과 효율화의 여지가 있는 부분입니다.
  • 연구개발비(R&D): 매출액 대비 16.1%(9,623억원)로 막대한 투자 수준입니다. AI 서비스 'Kanana'와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
  • 감가상각비: 4,395억 원 발생. 기존 인프라에 대한 고정비용.

출처: DART 연결재무제표 주석 18. 영업비용, 사업의 내용

2) 미래 투자: 1조 원 규모의 데이터센터(CapEx)

카카오는 AI와 빅데이터 시대를 대비해 자체 데이터센터(IDC) 구축에 총 약 1조 원(안산 4,249억 원 + 남양주 6,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 안산 데이터센터: 2023년 준공, 2024년 1월 가동 시작. 10만대 이상 서버 운영 가능.
  • 남양주 데이터센터: 2029년 준공 목표, 약 6,000억 원 투자 예정.

출처: DART 사업보고서 - II. 사업의 내용 > 3. 시설투자(CapEx)

💡 Insight: 투자에 대한 딜레마

이러한 대규모 CapEx는 카카오의 미래 경쟁력(AI, 클라우드)을 위한 필수 투자이지만, 동시에 향후 몇 년간 자유현금흐름(FCF)을 크게 잠식할 것입니다. 이는 공시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조정 FCF의 20~35%)의 실제 이행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투자자는 "성장 투자"와 "주주 환원" 사이에서 회사가 어떤 균형을 맞출지 주목해야 합니다.

📈 투자 시사점 (So What?)

높은 R&D와 대규모 CapEx는 장기적 가치 창출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지출로 볼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이익과 현금흐름 성장률을 제한하여 주가 상승 모멘텀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카카오는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기술 성과에 베팅하는 성장형 투자의 성격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는 이러한 투자가 구체적인 수익(예: AI 서비스 매출, 클라우드 수익)으로 연결되는 시나리오를 상정해야 합니다.

투자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리스크 3가지

4막: 재무제표가 말해주지 않는 숨겨진 함정

1) 사법 리스크: 37건의 소송과 그 무게

카카오와 그 계열사는 총 37건의 소송에 휘말려 있으며, 총 소송 금액은 약 4,686억 원에 달합니다. 가장 주목받는 사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SM엔터테인먼트 주식 시세조종 혐의: 전직 임원 등이 공소제기되어 1심 무죄 선고 후 검찰 항소 상태. 재판 진행 중.
  • 바람픽쳐스 지분 인수 관련 업무상 배임 혐의: 전직 임원 등 공소제기, 재판 진행 중.

출처: DART 연결재무제표 주석 23. 우발채무 및 약정사항

이는 단순한 법적 비용 문제를 넘어, 카카오뱅크 지분처분 등 주요 경영 판단에 제약을 줄 수 있고, 기업 이미지를 훼손하여 사업에 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글로벌 ESG 투자 흐름 속에서 지배구조 리스크는 더욱 중요하게 평가받습니다.

2) 경영 리스크: 새로운 리더십의 도전

2024년 3월 정신아 대표이사가 선임되고, 2025년 3월 신종환 CFO(사내이사)가 새로 선임되는 등 경영진이 교체되었습니다. 이는 이전 경영진의 과실을 청산하고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지만, 새로운 리더십이 복잡한 계열사 구조와 사법 리스크를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AI 시대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출처: DART 사업보고서 - I. 회사의 개요 > 2. 나. 경영진 및 감사의 중요한 변동

3) 사업 리스크: 콘텐츠 부문의 구조적 취약성

카카오게임즈의 적자는 단순한 사이클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글로벌 게임 시장의 치열한 경쟁(중국 게임사들의 공격적 진출)과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성숙화 속에서 지속 가능한 히트작을 내는 비즈니스 모델 자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게임즈의 턴어라운드 없이는 카카오의 수익성 개선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 투자 시사점 (So What?)

사법 리스크는 꼬리 리스크(Tail Risk)로, 발생 확률은 낮지만 일단 발생 시 파장이 클 수 있습니다. 이는 주가 할인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투자자는 법원 판결 일정과 결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경영 리스크와 사업 리스크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경영진의 실행력(계열사 정리, 게임 포트폴리오 개선)이 향후 몇 개의 분기에 걸쳐 검증되어야 합니다. 리스크 프리미엄이 높은 상태이므로, 투자 결정 시 더 높은 안전 마진을 요구할 만합니다.

NAVER vs 카카오, 플랫폼 전쟁의 최전선

누가 더 위기인가, 누가 더 기회인가

구분 카카오 (2025 3Q 누적) NAVER (비교군) 비고
매출 성장률 +1.1% +10~15% 수준 (추정)* 카카오의 성장 둔화 뚜렷, NAVER는 검색+커머스 기반 성장 우위
영업이익률 8.4% 15~18% (추정)* NAVER 대비 낮은 수익성 (게임즈 등 콘텐츠 부문 부담)
핵심 강점 메신저 기반 강력 Lock-in (톡비즈) 검색 기반 데이터, 글로벌 커머스(패션) 카카오톡 트래픽은 여전히 압도적, NAVER는 사업 다각화 진전
AI 투자 'Kanana' (대화형 AI), 데이터센터 구축 '초대형 AI' 클로바X, CLOVA 스튜디오 NAVER가 AI 기술력에서 선전 평가, 카카오는 적용(메신저 접목)에 강점

*NAVER 수치는 공시된 2024년 실적 및 컨센서스 기반 추정. 정확한 비교를 위한 NAVER 2025년 3분기 공시 필요.

비교 시사점: 카카오는 사용자 참여도와 일상적 접점에서 강점이 있지만, NAVER에 비해 수익성과 성장성 지표에서는 뒤쳐져 있습니다. 이는 카카오가 직면한 도전(게임즈 부진, 지배구조 이슈)이 더 컸기 때문입니다.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한국 IT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두 기업 모두 AI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어 향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입니다.

💬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

Q: "게임즈 빼면 실적 괜찮은데, 게임즈만 매각하거나 분할하면 주가 폭등하지 않나요?"

A: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선택입니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IP(웹툰 등)를 게임으로 구현하는 '콘텐츠 선순환' 전략의 핵심입니다. 매각은 전략적 후퇴로 받아들여질 수 있고, 현재 적자 상태에서 매각 가격도 좋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게임즈의 실적을 끌어올리는 것이 더 유리한 해법입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손실이 이어질 경우 구조조정 또는 전략적 재검토 압박은 커질 것입니다.

Q: "데이터센터에 1조 원씩이나 투자하는데, 정말 수익이 날까요? 클라우드 사업은 AWS, 네이버클라우드에 밀리지 않나요?"

A: 이 투자의 1차 목표는 공공 클라우드 사업 진출보다는 자사 AI 서비스와 플랫폼의 경쟁력 강화입니다. 외부에 서버를 임대하는 비용을 줄이고, 데이터 보안과 처리 속도를 자체적으로 통제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직접적인 수익 창출보다는 비용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연결되는 간접적 효과를 기대해야 합니다. 당분간은 투자 부담이 큽니다.

Q: "지금 주가가 바닥이라고 보시나요? 들어갈 타이밍이 언제일까요?"

A: '바닥'은 사건 이후에야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주가는 사법 리스크와 계열사 부진을 상당 부분 반영한 상태입니다. 타이밍 관점에서, 1) 카카오게임즈 손실이 줄어드는 추세가 확인되거나, 2) 주요 소송에서 유리한 판결이 나오거나, 3) AI 서비스 'Kanana'가 예상보다 빠르게 사용자에게 받아들여지는 긍정적 뉴스가 나타날 때, 반등 모멘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전까지는 무리한 오르기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리스크를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는 분할 매수를, 보수적인 투자자는 위의 신호가 나타날 때까지 관망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종합 평가 및 투자 전략

이익의 질 중(中)

현금 창출력은 양호
但, 투자 부담으로 인한 FCF 압박

성장성 중하(中下)

매출 정체, AI가 돌파구
게임즈 턴어라운드 관건

리스크 높음(高)

사법(37건 소송)
계열사 부실, 대규모 CapEx

카카오는 현재 '고통스러운 전환기'를 겪고 있습니다. 과거 빠른 확장의 후유증(계열사 실적 부진, 지배구조 논란)을 치유하면서, 동시에 미래(AI)를 위해 막대한 투자를 감당해야 하는 이중고에 처해 있습니다.

단기 (향후 1년): '비용 통제'와 '비핵심 자산 정리'를 통한 수익률 개선(영업이익률 10%대 회복)이 최우선 목표입니다. 게임즈 손실 축소가 가장 중요한 관찰 포인트입니다.
중장기 (3년 이상): AI 서비스 'Kanana'가 카카오톡과 어떻게 결합되어 새로운 사용자 경험과 수익 모델(예: 대화형 커머스, 초개인화 광고)을 창출하는지가 성공의 열쇠입니다. 안산 및 남양주 데이터센터는 이를 뒷받침할 핵심 인프라입니다.

결론: 카카오는 강력한 플랫폼 기반(톡비즈)과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하방을 지지하는 반면, 복합적인 리스크와 투자 부담으로 인해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인 상태입니다. 투자 성격은 '털어내고 일어서는' 턴어라운드 주이지만, 그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시장은 경계하고 있습니다.

📊 미래 시뮬레이션: 만약 ~라면?

현재 영업이익률이 8.4%인 상황에서, 만약 1) 카카오게임즈의 손실이 2026년 중반까지 반으로 줄고(연 250억 손실), 2) 톡비즈 매출이 연 5% 안정 성장하며, 3) AI 관련 R&D 효율화가 진행된다면, 2026년 말에는 영업이익률이 12% 수준으로 개선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글로벌 경쟁 심화로 광고 단가가 하락하고, 게임즈 적자가 지속되며, 데이터센터 투자 비용이 초과될 경우, 영업이익률은 6% 대로 하락하고 주주환원은 예상보다 더 제한될 수 있습니다.

🤔 생각해볼 질문

  • • 카카오의 '메신저 Lock-in' 전략이 오히려 신규 사업 확장의 발목을 잡는 덫이 되지는 않을까? 사용자들이 카카오톡에는 매일 접속하지만, 카카오의 다른 서비스(예: 쇼핑, 게임)까지 자연스럽게 이동하게 만드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 • 현재 카카오의 핵심 성공 요인인 '국민적 신뢰와 접근성'미래 AI 시대와 강화된 데이터 규제 환경 앞에서도 여전히 경쟁력이 될 수 있을까? 오히려 거대 플랫폼에 대한 사회적 감시와 규제가 강화될 수 있습니다.

⚠️ 이 보고서의 한계

  • • 본 분석은 DART에 공시된 2025년 3분기 분기보고서와 사업보고서만을 기반으로 하며, 비공개 경영 정보나 내부 데이터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 • 경쟁사 비교 수치는 공개 자료 및 컨센서스 기반의 상대적 평가이며, 절대적 우위를 판단하는 기준이 아닙니다.
  • • 미래 전망 및 시뮬레이션은 현재 가용 데이터와 합리적 가정에 기반한 추정이며, 실제 경제환경, 규제 변화, 경쟁 구도 변화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 특정 투자 행위에 대한 추천 또는 조언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 투자 유의사항
본 분석은 DART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2025년 3분기 분기보고서' 및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한 자체 분석 자료일 뿐이며, 투자 판단의 유일한 기준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투자 결정과 그에 따른 책임은 최종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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